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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회사 안팎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종합 분석한다. 회사 측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의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 사례를 발견하면 경찰과 연결된 핫라인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경찰이 서버 차단을 요청할 경우에도 곧바로 조치할 방침이다. 고객 단말에서 해당 서버와 통신한 기록이 포착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위험 사실을 안내한다. 안내를 받은 이용자는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명절에는 택배 업체를 사칭해 선물 배송지를 묻는 문자나 전화가 자주 악용된다. 최근에는 불법 투자 사이트나 비공식 거래 앱으로 투자를 권한 뒤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는 범죄 조직의 원격 통제를 받는 이른바 ‘좀비폰’이 될 수 있다. 공격자는 수신 전화를 막거나 가로채고, 자신이 건 전화의 발신번호를 112 또는 검찰 번호인 1301로 위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문자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객센터나 공공기관을 내세워 앱 설치를 요구하면 통화를 끝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면 다른 전화로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1394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사회적 가치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술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은 “LG유플러스는 추석 명절 전후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악성 앱 위험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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