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 인튜이트(INTU)는 23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의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인튜이트의 주가는 6.8% 하락한 61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튜이트의 4분기 매출은 31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회사는 1년 전 주당 32센트의 순이익에서 주당 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22센트의 이익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EPS를 기록했다.
또 인튜이트는 주당 2.33달러에서 2.38달러의 EPS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2.78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