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5일(현지시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GOOGL)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며 시간 외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나온 알파벳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16%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알파벳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805억4000만 달러로, 팩트셋 리서치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넘어섰다.
또한 알파벳의 순이익도 236억 6천만 달러(주당 1.8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CEO는 “1분기 실적은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성과를 반영한다”며 “AI 연구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우리 리더십과 글로벌 제품 입지를 바탕으로 AI의 차세대 흐름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