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필립모리스 USA 사업부는 이에따라 오는 2010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카바러스 공장을 닫을 예정이며, 버니지아주 리치몬드 제조 센터 등 미국내 제조 시설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1년까지 연간 약 3억35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산 기지 이전은 내년 3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알트리아는 지난 3월 크래프트 푸드 분사를 완료하고 담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분기 미국의 담배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42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미국 담배 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알트리아가 이 기간동안 해외에서 올린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와 물가 상승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