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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비상..노스캐롤라이나 홍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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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만 기자I 2005.09.15 07:51:44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폭우와 돌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오필리아`가 노스 캐롤라이나 등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홍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일부 지역 주민들에 대해 강제대피 명령을 내렸다.

오필리아의 최대 풍속은 시속 85마일(136㎞)로 강해졌다. 오필리아의 중심은 14일 노스 캐롤라이나 남동부 연안을 휩쓸었고, 15일에는 북부 해안의 `아우터` 제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필리아의 경우 다른 허리케인에 비해 이동속도가 느려 집중폭우에 따른 홍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마이크 이슬리 주지사는 "오펠리아가 노스 캐롤라이나에 오래 머물수록 더 많은 비가 내리고, 바닷물이 역류해 해안을 덮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필리아의 영향으로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해터라스섬의 주민 등 2만여명에 대해서도 소개령이 발령됐다. 해안가 주민 5만여 세대에는 전기공급이 끊겼고 연안지역 섬들의 도로 침수도 잇따르고 있다. 학교와 항구가 폐쇄되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노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에서는 일부 주방위군이 재해 경계 임무에 돌입했고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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