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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한미동맹 발전 및 의회교류 확대’

조용석 기자I 2025.03.10 06:20:00

10일 국회박물관에서 창립총회 개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 특별대담
與조경태, 野정동영 창립준비위원장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의회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한미의원연맹’이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미의원연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특별대담 및 임시의장 등을 선출한다.

총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및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의원연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재성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창립기념 특별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는 1972년 발족한 한일의원연맹과 2022년에 생긴 한중의원연맹이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미국 의회와 교류할 수 있는 공식기구는 없었다.

한미의원연맹 창립준비위원장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간사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다.

한미의원연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새로운 미국 행정부 출범은 한미 관계에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 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한미의원연맹을 통해 한미동맹 발전과 의회교류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한미의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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