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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사고 5년간 15배 늘어…서울 강남서 가장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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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2.09.24 09:13:49

보행자·승용차 사고가 가장 많아
화재도 증가추세…작년에만 50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며 이로 인한 사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지난해 1735건으로 15배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 총 사고 건수는 3421건이었다. 사망자 수도 2017년 4명에서 2021년 19명으로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자 사고가 1191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1146건) △자전거(208건) △이륜차(200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이용자가 PM 공유업체 서비스가 활발한 강남권의 사고가 두드러졌다. 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 상위 8곳 중 강남권역은 △강남역사거리 △신사역사거리 △선릉역 △강남구청역 남쪽 △언주역 동쪽 등 5곳이었다. 나머지 3곳은 △마포구 서교재래시장 △관악구 낙성대입구 교차로 △대구 강정보다리 부근이었다.

교통사고 외에 화재 사고도 크게 늘고 있다. 오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17년 7건 수준에서 2020년과 2021년 각각 45건, 50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PM 화재에 따른 부상자는 총 8명, 재산 피해는 9억 4276만원이었다.

오 의원은 “최근 도심 지역에서 전동킥보드 등이 이동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교통사고 방지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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