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파트론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정됐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다.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 상승 여력은 60%”라고 설명했다.
파트론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6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 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고, 갤럭시S22와 갤럭시A23 등 삼성전자의 2022년 신모델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파트론 실적은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5300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으로 추정돼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돼 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용 카메라는 대당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하고 있고, ASP도 스마트폰용 카메라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 시장 내 핵심 수요처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에 따라 파트론 수혜 강도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