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T다이렉트샵 '희망트리'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후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SK텔레콤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T다이렉트샵을 통해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해당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입양대기아동과 위기가정아동, 미혼한부모가정을 후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T다이렉트샵에서 특정 단말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폴드3 또는 플립3를 구매하면 입양대기아동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 1회분이 기부된다. 구매자에게는 ‘무아스 루돌프 LED 무드등’, ‘조아트 크리스마스 세트’ 등 T기프트 및 나눔 메시지 카드가 제공된다. 이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미혼한부모가 제작한 향낭을 제공한다.

단말 구매 외의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터치 기부’도 진행된다. 이는 T다이렉트샵 희망트리 캠페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완료한 뒤 ‘미혼한부모가정지원 캠페인’ 또는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번 터치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며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SKT 측은 터치 기부 10회를 모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T다이렉트샵 액세서리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트리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단말 구매 또는 터치 기부 참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눔 메시지 카드 또는 터치 기부 참여 화면을 필수 해시태그(T다이렉트샵, 연말기부, 티다희망트리)와 함께 업로드한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새해 기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성준 SKT 언택트CP 담당은 “T다이렉트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희망트리’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미정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추운 연말 T다이렉트샵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의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입양대기아동과 위기가정아동, 미혼한부모가정에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