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기에 한 가지 행동을 추가했다. 외출 시 지녔던 물품을 필립스가 최근 출시한 ‘UVC 살균소독기(UVC24887)’에 넣는 일이다. 마스크부터 스마트폰과 지갑은 물론 시계와 돈, 이어폰 등을 몰아넣는다.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는 10여분간 살균이 완료된다. 바이러스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다.
필립스는 35년 이상 UVC 살균 램프뿐만 아니라 병원용 살균기부터 가정용 살균 관련 기기를 생산해왔다. 2019년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시그니파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지만 필립스 브랜드는 유지했다. 살균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만큼 높은 살균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필립스 UVC 살균소독기는 흰색의 소형 냉장고와 같은 외관이다. 현관이나 주방, 거실, 침실 등 어느 곳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인테리어와 조화된다. 가로와 높이 모두 28cm 수준이어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무게도 2700g에 불과해 가볍게 장소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살균을 위해 제품 내부에 2개의 UVC 램프를 탑재됐다. UVC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 파장이 긴 자외선이다. 소독 및 살균 용도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광원이다. 높은 살균력을 보유했지만 파장이 긴 자외선인 만큼 직접적으로 노출 시 유해하다. 필립스 UVC 살균 소독기는 안전을 고려해 살균 중 뚜껑이 열릴 경우 UVC가 방출되지 않도록 ‘스마트 안심 센서’를 장착했다. 때문에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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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의 경우 UVC 램프를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 등 유해균을 99.99%까지 비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내부에 반사율이 높은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살균력을 높였다. 보관 기능은 장시간 물품의 멸균 상태를 유지할 때 사용한다. 유아 젖병 등을 사용 직전까지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칫솔이나 손수건 등은 살균과 건조 기능을 함께 이용하면 편리하다.
약 2주간 필립스 UVC 살균소독기로 가장 많이 살균한 물품은 바로 마스크였다. 기존에는 잠깐 사용한 마스크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다 재사용했다. 필립스 UVC 살균소독기를 들인 후부터는 마스크를 벗자마자 살균과 건조를 거쳤다. 때문에 마스크를 재사용하더라도 새 마스크를 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시그니파이코리아는 필립스 UVC살균기를 비롯한 살균기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휴대 가능한 ‘필립스 UVC 살균기 미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공간에 어울리는 ‘필립스 UVC 살균기 챔버’, 공기를 강력하게 살균하는 ‘필립스 UVC 살균기 스탠드형’ 등으로 국내 살균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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