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오는 21일 ‘2019년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한다. 앞서 한은이 지난 6월 내놓은 외감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안정성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감기업 경영분석은 국내 전체 영리법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경영분석보다 신속한 경영성과 분석을 위해 외부감사 적용대상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앞서 공표된다.
외감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0%로 2018년 4.2%에서 하락 전환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4.3%에서 -1.5%로 하락 전환했고,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도 3.9%에서 1.5%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4.5%에서 2.3%, 비제조업이 3.8%에서 0.8%로 악화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6.9%에서 4.7%로 하락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역시 대기업(7.2%→4.6%)이 중소기업(5.6%→5.2%)보다 하락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3%에서 4.6%로, 비제조업은 5.2%에서 4.8%로 하락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높아지며 안정성 역시 악화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 93.1%에서 지난해 95.4%로 상승했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6.0%에서 27.7%로 올랐다.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자보상비율이 100%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은 31.3%에서 34.1%로 상승했다. 지난해 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이자보다 벌어들인 돈이 적었단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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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화)
12:00 2020년 상반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21일(수)
06:00 2020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
06:00 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
12:00 2019년 기업경영분석
△22일(목)
12:00 2020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25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미 대선이 주요 글로벌 이슈에 미칠 영향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