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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명절에 처음으로 6종의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던 이마트가 이번 추석에는 구색을 2배 늘려 총 12종의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설에 준비한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모두 완판했으며 올 추석에는 수입맥주 선물세트 매출 목표를 지난 설보다 30% 이상 높여 잡았다.
기존에 양주, 민속주 등으로 구성됐던 주류 카테고리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 수입맥주가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수입맥주가 일부 젊은 층을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 맥주 매출에서 수입맥주가 최초로 50%의 벽을 넘어서며 맥주 시장에서 주력 상품으로 우뚝 섰다.
최근 3년 간 이마트의 주종 별 주류 매출 분석 결과도, 수입맥주가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지난해 각각 21.4%, 23.2% 증가했던 이마트 수입맥주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에 신장세가 더욱 커지며 작년 상반기 대비 48.7% 증가했다.
수입맥주 선물세트는 모두 5만원 이하로 구성돼 있어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 쇼핑과도 맞물리며 선물세트 매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달 1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마트에서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은 237%나 증가했다.
이마트는 맥주 매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색 맥주도 대량으로 준비했다. 우선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든 트라피스트 맥주와 전용잔으로 구성된 트라피스트 선물세트(2만8900원)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미국의 밸라스트 포인트 스컬핀 선물세트(2만7000원), 스페인의 이네딧담 선물세트(2만5800원), IPA에 야생 효모인 브렛을 넣은 스톤 인조이 애프터 선물세트(2만9800원) 등 다양한 이색 맥주를 판매한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 팀장은 “1~2인 가구가 50%를 넘어서면서 집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트렌드가 주류 소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주류문화가 명절 시즌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과거 민속주와 양주 위주로 구성됐던 선물세트 시장에 수입맥주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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