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재정경제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에 오는 2015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복합레저단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재경부는 25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양만권 화양지구에 대해서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자, 국제수준의 관광레저와 해양스포츠, 휴양기능을 갖춘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재경부는 "향후 10년간 소요될 총사업비 1조5000억원 중 약 1500억원은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건설비용으로써 공공부분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외의 1조3500억원은 사업시행자가 조달하며 이중 7600억원은 외국자본이 유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경부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23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449억원의 소득유발효과 및 1조347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여수 지역을 비롯한 광양만권 지역이 국제도시로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인천 송도지구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첨단 BT(바이오 산업)용지를 기존의 8만3000평에서 8만8000평으로 5000여평을 확충하고 공원, 녹지 등의 친환경용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을 승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입주중인 바이오 기업의 설비증설을 위한 부지확보는 물론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중인 외국계 바이오 기업의 입주가 예상된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아울러 재경부는 송도지구 매립사업 추진에 따른 어민생계보장을 위해 어민생활대책 용지로 분류돼 있는 송도 2-1지구 총 9만5088평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업무보고도 있었다.
인천 자유구역청은 우선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의 차별화된 개발을 통해 국제도시로 발전 추진키로 하고 송도지구는 국제업무지대와 첨단산업 유치, 영종지구는 관광·레저단지, 청라지구는 국제금융, 레저·위락 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이어 부산·진해 자유구역청은 해운물류, 첨단산업 중심거점으로 육성키로 했고 광양만권 자유구역청은 물류, 첨단산업, 관광·레저 중심으로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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