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 샌디스크(SNDK)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으로 최근 일 년간 4000% 이상 폭등한 데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11시30분 샌디스크 주가는 전일대비 3.07% 하락한 1540.76달러에 거래중이다. 정규장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보인 주가는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음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조정은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이지만 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
바클레이즈는 2300달러로 목표가를 높이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데이비드 게클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장기 고객 계약을 통해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신뢰를 얻었다.
변동 가격 구조를 반영한 장기 공급 계약이 안정적인 미래 매출을 보장해 전통적인 반도체 주기적 침체 우려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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