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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위치·항법·시각(PNT, Positioning, Navigation, & Timing)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개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NT 기술은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위치와 항로, 시각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은 해양 안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PNT와 ICT 기술의 융합, 스마트 해양 시대 개막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선박의 항로와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ICT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양에서의 선박 간 충돌 방지 시스템, 스마트 자율주행 선박, 해양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PNT 정보는 핵심적 역할을 하며, 기술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PNT 및 ICT 융합 기술 개발 협력 ▲시험 인증 및 연구개발 결과물 검증 ▲기술 표준화 및 정보 교류 확대 ▲해양 공공디지털 기술 분야 과제 발굴과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TTA의 ICT 분야 표준화 및 기술 개발 전문성을 해양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 해양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해양 디지털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