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역사 공부”…교육업계, 한국사 학습 프로그램 인기

함지현 기자I 2023.08.12 09:00:00

광복절 맞이 역사 의식 향상, 한국사 학습 주목
논술·만화 등 다양한 형태 학습 프로그램 인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교육기업들의 다양한 한국사, 역사 의식 학습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듀피알)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는 광복절을 맞아 ‘새겨읽기 인물 안중근’을 출간했다. ‘새겨읽기 인물’은 새겨읽는 인물 이야기란 콘셉트로 역사와 인물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 담긴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위인전이다. ‘안중근’ 편에는 시대적 배경 및 안중근의 삶과 성품, 활동 등 잘 알려진 일화를 비롯해 친숙한 인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특히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에피소드 뒤에 인물의 생각과 마음,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수록했다.

금성출판사는 한국사 학습과 논리적인 역사 의식까지 갖출 수 있는 올인원 역사 학습 프로그램 ‘오! 역사논술’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손쉽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교재를 집필하였으며 매달 4건의 동영상 강의와 다양한 활동자료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 후 사고력을 높이는 역사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습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장원교육은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위한 맞춤 한국사 학습지 ‘장원 한국사’를 제공한다. 189명의 인물로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의 역사를 익히는 ‘장원 한국사 우리 인물’과 192개의 용어, 96개의 맥락으로 한국사를 배우는 ‘장원 한국사 우리 역사’ 학습지로 구성했다. 학습 만화, 사진,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법’으로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놀이형 문제와 실전 대비 문제, 심화 문제로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해석하고 한국사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마인드 맵을 이용한 ‘키워드 학습법’으로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역사적 사고력 함양은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과목까지 대비 가능하다.

천재교육은 초등인강 밀크T에서 ‘스토리텔링 한국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역사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초등역사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역사적 사실을 접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초등 온라인 학습 엘리하이도 초등학생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념 설명, 기출문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복절은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고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경일인 만큼, 역사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기”라며 “이에 다양한 한국사 학습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받으며 교육기업들이 관련 위인전을 출간하거나 한국사 학습 특강, 무료 학습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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