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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를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했고 비교적 노후화돼 있던 3번째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어 차량 2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자칫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소화기를 들고 나타난 남성이 있었다. 사고 난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이 남성은 곧바로 지하차도에 비치된 소화기 3대를 들고 뛰어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남성이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될 수 있었다.
이후 해당 화재를 진압한 인물은 육아휴직 중이었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김광운 소방경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소방 당국은 “김 소방경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김 소방경은 “소방관이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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