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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상 추천작_무용]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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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12.13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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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하반기 추천작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음악 현대무용으로
김재덕·정영두·안성수 안무 맡아 개성 펼쳐
음악 위주로 꾸민 '봄의 제전' 호평 받아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봄의 제전’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아가 낳은 20세기 천재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해 ‘쓰리 볼레로’에 이어 현대무용 관객 확대를 위한 기획공연인 ‘쓰리 스트라빈스키’(11월 30일~12월 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를 새롭게 선보였다. 안무가 김재덕·정영두와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로 참여해 스트라빈스키의 ‘아곤’ ‘심포니 인 C’ ‘봄의 제전’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로 펼쳐냈다.

스트라빈스키는 러시아 발레연출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의뢰로 만든 ‘불새’ ‘페트로슈카’ 등을 통해 무용과도 인연이 깊은 작곡가다. 작품마다 음악적 구성과 특색이 달라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스트라빈스키의 매력을 현대무용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초연한 ‘장미’를 내용과 이미지를 덜어내고 음악 위주로 재구성한 안 예술감독의 ‘봄의 제전’이 호평을 받았다.

△한줄평=“‘쓰리 스트라빈스키’는 세 안무가를 통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재해석해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 난해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편곡 없이 이미지와 상징으로 묘사하며 깊은 감각적 의미를 전달했다”(김호연 무용평론가), “안성수 예술감독 특유의 정교하고 우아한 춤사위가 ‘봄의 제전’의 충동적이고 발전적인 가락과 기묘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여사제가 건장한 남성을 제물로 삼는 역발상적 주제에서 안성수 예술감독의 여성친화적인 춤 스타일이 설득력을 발휘했다”(심정민 무용평론가)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봄의 제전’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봄의 제전’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심포니 인 C’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아곤’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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