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텔(INTC)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실적 발표 이후 20%대 급등한 이후 이날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1.53%(1.27달러) 오른 8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은 이날 장중 87.10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기도 했다.
다만 인텔 주가 상승을 놓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인텔의 최근 급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교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도이체방크는 인텔이 지난 2000년 정점 당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기업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너무 비싼 가격에 당시 인텔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원금을 회복하는데만 무려 25년이 걸렸기 때문이다.
특히 인텔 주가가 26년간 제자리걸음 하는 동안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370% 상승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S&P500지수에 투자했으면 6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도이체방크는 이 사례를 들면서 최근 인공지능(AI) 수혜주 투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인텔 사례는 투자자들이 우량주를 사서 보유하기만 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AI 테마가 가진 강력한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훌륭한 기업이 반드시 훌륭한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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