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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등한 조건이라면 우리 기업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교는 손해를 보거나 일방적인 양보가 아닌, 상호 호혜적 구조로 이뤄져야 한다”며 “변수가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 참석 배경에 대해서는 “취임 초기라 무리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제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무리하더라도 가는 편이 낫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 참석이 지난해 비상계엄 논란 이후 제기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 5대 군사강국이자 문화 선진국”이라며 “잠시 후퇴가 있었지만, 이제는 정상외교를 적극 재개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가기획위원장 이한주에 대한 신상 의혹은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한주 위원장의 경우 공직자가 아닌 자원봉사 개념이지만, 일정 부분 공직적 성격이 있는 만큼 검증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선 “소득지원 정책인지 소비진작 정책인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며 “저소득층은 소비 성향이 높아 소비진작에도 효과가 크다. 양쪽을 모두 고려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당국의 안을 보고 당정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언제나 공직을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던 것 같다”며 “대통령의 외양이나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이 개선되고,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버전 업 됐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