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커츠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이 약 28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거래는 대부분 행정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 기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1% 하락한 28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커츠 CEO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 5만5325주를 총 1640만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매각은 발행사의 행정 정책에 따라 제한 주식 단위 보상으로 발생한 세금 원천 징수를 충당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커츠 CEO가 개인 계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식은 110만주이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지난 7월 말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랫폼을 마비시킨 버그가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한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