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교통회사연합(VDV)는 지자체별 월 정기권을 사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75만명가량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 월 정기권을 사용한 1130만명이 도이칠란트 티켓으로 갈아타고 신규 고객 560만명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자체가 판매해온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은 평균 72유로(10만6000원)에 달하기 때문에 도이칠란트 티켓에 구매자가 쏠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티켓 판매와 사용이 시작된 이날 구매자들이 몰리며 독일 철도 서버는 오전 10시부터 다운되기도 했다. 독일 철도는 “현재 너무 많은 이용객이 동시에 티켓 구매 시스템으로 접속하고 있다”며 “추후 다시 시도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도이칠란트 티켓으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는 근거리 교통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쉽고 비싸지 않은 제안으로 우리의 기후 목표 달성을 돕는다”고 밝혔다.
도이칠란트 티켓의 도입으로 시민들은 독일 지방자치단체들의 개별 요금 체계에 따라 운영되던 대중교통을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도시로 통근하는 통근자들은 수백유로에 달하는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해 6~8월 3개월간 9유로 모델을 도입해 판매량 52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당시 구매자 중 20%는 이전에 근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은 이들이었고 27%는 버스나 지하철을 월 최대 1회가량 이용하던 시민이었다. VDV는 이 3개월간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으로 이산화탄소 180만t이 적게 배출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9유로 모델은 이 같은 성과에도 재정적으로 운영 불가능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근거리 대중교통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5억유로(2조2120억원)을 내기로 했다. 이를 초과하는 비용이 발생할 경우 올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절반씩 돈을 대기로 했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