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尹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태진 기자I 2022.07.28 06:33:13

정상회담서 방산·인프라 협력 논의할 듯
아세안 외교 본격화…저녁엔 공식 만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3년 만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방위산업,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정상과의 첫 공식 회담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전략, 아세안 협력 등 주요 국제 문제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리면서 본격적인 아세안 외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 정상은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만찬을 한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조코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도 함께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