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정했으며 202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다.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여력은 47%”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 이슈가 해소돼 가고 있어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고, 갤럭시S22와 갤럭시A23 등 삼성전자의 2022년 신모델향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공급물량 증가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실적 전망도 견조하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5300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으로 추정돼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와 메타버스 기기 시장의 본격 확대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메인 공급사 중 하나인 파트론이 다방면에서 수혜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