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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순삭]애플사이더 비니거 인기? 결국은 '인슐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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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1.03.27 08:03:3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다이어트 보조제 ‘애플사이더 비니거’가 많은 다이어터들 사이 인기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애플사이더 비니거’란 ‘사과초모식초’인데 더 쉽게 풀자면 ‘사과 사이다 식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럼 이 ‘애플사이더 비니거’가 어떤 원리를 통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까. 국내 알려진 정보로는 강력한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이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이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실제 일본 미즈칸 그룹 소속의 중앙 연구소 소속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플사이더 비니거’를 식전에 조금 먹으면 인슐린에 관여해 식욕 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말하는 골자는 사과식초의 아세트산이 지방과 당 생성을 감소시키며 지방 연소가 활발해지는 효소를 생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

그럼 실제로 ‘애플사이더 비니거’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정답은 예스(yes)다. 속 뜻은 결국 인슐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체중조절을 더 쉽게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원장은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내에서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능을 하며 대사 조절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며 “대표적으로 적당한 인슐린 분비는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경우 체내 지방축적을 유도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 관리의 시작은 식사조절이다. 특히 탄수화물을 조심해야 한다. 아쉽게도 탄수화물 식단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인슐린 관리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소화·흡수되는 시간이 짧아 금세 혈당치가 상승하며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촉발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만클리닉 의료진이 식이상담 중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 채소와 나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을 유지하라고 권하는 것은 탄수화물의 욕구를 조금 줄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기본 건강 방침들을 숙지하면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채규희 원장은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이라고 설명하며 “평소 침대를 멀리하고 출퇴근 시 최대한 많은 걸음을 걷고 업무 중 휴식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스트레칭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건강한 비타민을 챙기는 것도 좋다. 특히 비타민D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만해소에도 큰 작용을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5ng/㎖ 증가한 경우 체중이 10% 이상 줄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보건원에 따르면 비타민D는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하지만 철저한 인슐린 관리에도 여전히 고민을 갖고 있는 다이어터들이 다수다. 바로 몸매의 균형을 깨는 부분비만이다. 이런 경우 지방흡입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채 원장은 “팔뚝, 허벅지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로는 해결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지방세포를 직접 체외로 빼내는 지방흡입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채규희 원장은 “특히 복부 지방흡입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도 “복부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일 수 있지만, 지방흡입으로는 복부 내장지방까지는 뺄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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