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재산공개]퇴직금 수급 강은호 방사청장, 재산 1억→6.4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재산이 작년 1억원 수준에서 5억4000여 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 차장 퇴직에 따른 퇴직 일시금 수급 때문이다.

25일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 변동 현황에 따르면 강 청장은 전년 대비 5억4795만원 증가한 6억49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청장은 퇴직금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르센토 데시앙 건물(107.87㎡)을 청약해 당첨됐다. 이에 따른 분양권 2억8389만원 취득과 나머지 저축 증가 등으로 재산이 불었다.

이와 함께 모종화 병무청장은 전년 대비 1억6638만원이 늘어난 18억31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복연 병무청 차장의 재산은 18억4114만원이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취임 후 지난 19일 이미 재산을 공개해 이번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진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의 재산 총액은 43억1254만원으로 작년 신고액 43억645만원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달 3일 창원지역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