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2022년 가이던스 업데이트에서 매출액은 12.8% 늘어난 3245억 달러로 상향하고 EPS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내년도 가이던스는 매출과 이익단만 고려시 다소 혼재됐다. 3570억~3600억 달러는 컨센서스 3519억 달러를 1.9% 상회한다. 조정 EPS $24.4~24.9는 컨센서스인 24.92달러를 하회한다. 다만 앞선 가이던스 트렌드를 고려하면 인베스터 데이의 가이던스를 시작으로 실적 발표시 꾸준한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게 삼성증권의 판단이다.
MCR(Medical Care Ratio) 가이던스도 컨센서스 82.2%에 대체로 부합했다. 올해 및 내년 대비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OCR(Operating Cost Ratio)도 컨센서스 14.9%에 부합했다. 실제적으로 규모의 경제 기반한 독감 환자 진료 관련 비용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고 했다. 다만 높은 처방과 백신 비용은 인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장기 성장을 위해 △가치 기반 진료 △건강 보험 △건강 기술 △건강금융 서비스 △약국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 위 사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통해 달성이 가능하다.
글로벌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문별 매출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커뮤니티 및 스테이트 부문은 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 가입자 측면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전망 770만~775만 명은 컨센서스를 2% 하회했으나 산업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전사 기준 가입자는 115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CMS(건강보험서비스센터)의 RADV 관련 조사 영향은 제한적이라 언급했다.
옵텀헬스는 커머셜 보험과 시너지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M&A를 통한 정신건강 분야도 진출한다. 옵텀헬스는 가치 기반 진료 확대의 기반이다. 옵텀RX는 전통적 PBM 사업에서 벗어나 특수 약국을 포함한 서비스 확장이 목표다. 다만 IRA가 단기적으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불명확하다.
이 연구원은 “옵텀인사이트는 장기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체인지 헬스케어 통합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향후에도 꾸준한 M&A를 추진할 것이라 코멘트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