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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C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찾아가는 뱅킹’서비스를 통해 5만여건의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 SC은행은 서비스 이용의 편리함에 더해 보안과 안전 문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사진을 포함한 은행원의 인적 사항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문자를 보내줘 집에 혼자있는 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의 기동성과 효율성 등 여러 장점을 눈 여겨 본 SC은행 그룹은 올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그룹 산하 10개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예·적금, 체크카드·신용카드 신청, 개인여신 등의 기능을 이들 국가에 적용해 그룹 차원에서 소매금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이 증가하는 금융권 변화의 흐름에 맞춰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화하는 선도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