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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측은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 티몬글로벌, 티몬 등 다른 회사들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티메프 사태를 의식한 설명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구 대표의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과 관련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티메프 사태의 법적 책임 경감하기 위한 조치로 보는 시각과 CFO를 내세워 나스닥 상장 추진 강행 의지를 나타낸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하지만 최근 큐익스프레스의 상황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은 큐익스프레스의 급여일이었지만 이날 직원들의 급여는 제공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긴급회의에 나서는 등 셀러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조만간 구영배 대표가 사태를 책임지고 큐텐 대표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란 얘기도 나돌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도 곧 셀러 대금 지급 지연 사태가 불거질 것이란 불안한 업계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