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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선택한 바이오]머스트바이오·메라키플레이스 등 투자 유치

이광수 기자I 2022.12.10 09:51:4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2월 5~9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머스트바이오, 시리즈B 투자 유치

머스트바이오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안국약품(001540) △원익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했다.

머스트바이오는 다중항체 플랫폼 기업으로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인 김맹섭 대표가 창업했다.

◇아토맘코리아, 중기부 TIPS에 선정

아토맘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토맘코리아는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2021년 아기유니콘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팁스 추천을 받았다.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R&D)을 지원받게 된다. 아토맘코리아의 팁스 사업 과제는 ‘아토피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아토피 예측 알고리즘과 O2O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이다.

◇메라키플레이스, 프리A 투자 유치

메라키플레이스가 프리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메라키플레이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나만의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드 투자사였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와 패스트벤처스가 다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투자자로는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웰인베스트먼트 △국워터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나만의닥터는 매월 평균 37%, 플랫폼 거래액은 연초 대비 1,300% 이상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컴업 2022에서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혁신성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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