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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예술의전당 혁신 TF 자문단 15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문단은 민간과 공공 예술단체에서 활동했거나 단체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인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4월 12일 발족한 혁신 TF와 함께 예술의전당의 변화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문화예술 콘텐츠의 기획·제작 활성화 방안 △비영리 특별법인으로서 합리적인 재무운영 방안 △효율적인 공간과 시설관리 방안 △효율적인 무대기술 관리와 합리적인 무대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도출한다. 운영기간 종료 이후에는 예술의전당의 미션과 비전을 밝히고 이에 따른 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밝힌 기관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책임감을 갖고 변화 노력을 실천에 옮겨 예술인과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가대표 예술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예술의전당 혁신 TF 자문단 명단.
◇예술 △박선희 코리아심포니 대표 △이용숙 오페라 평론가 △장인주 무용 평론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국민성 극단 휴먼비 대표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장지훈 경기대 교수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사업본부장 ◇시설 △김창덕 광운대 교수 △박동우 홍익대 교수 ◇경영 △황종규 동양대 교수 △노재천 전 강동아트센터 관장 △이대진 진일회계법인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