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또 다른 비결은 처음 선보인지 30여년이 다 된 시점에서도 더 나은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제품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다는 점이다. 동서식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파악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매 4년마다 ‘맥심’ 커피 브랜드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특히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습관을 고려해 트렌드에 맞는 ‘맥심 모카골드’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커피믹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는 기존 맥심 모카골드 대비 당류를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기존 맥심 모카골드의 황금 비율에서 오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발현하기 위해 커피, 크리머, 설탕의 비율을 새롭게 배합해 바디감과 밸런스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동서식품이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온 것도 ‘맥심 모카골드’의 꾸준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올해 5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해변에 선보인 ‘모카사진관’은 지난 7월 11일까지 두 달 간의 운영 기간 동안 약 9만 명에 달하는 방문자를 불러 모았다.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를 맛보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