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6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처방의약품, 원료의약품 수출 등 주력사업 성장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와 유함킴벌리, 유한화학 등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2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94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부문별로는약품사업 매출이 처방의약품부문의 신제품 효과와 비처방부문의 화장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도입품목의 매출기여 확대와 고부가가치의 API 수출 호조로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31% 증가할 전망”이라며 “트라젠타(당뇨병치료제),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프리베나13(성인용 폐구균백신) 등 신제품 매출은 지난해 610억원에서 올해 185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FTC(에이즈치료제) PMH(항생제) 등 기존 품목뿐만 아니라 HCV(C형간염치료제) 등 신규 품목 수주 증가로 API 수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기저귀, 생리대 등 내수 판매 호조 및 원가 개선에 따른 유한킴벌리 이익 성장과 유한화학 증설효과 등으로 지분법이익 또한 전년 대비 7% 증가한 562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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