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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의 고점이 형성된 뒤 약 12개월 후에 바닥이 나타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까지 사이클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과거 몇 차례의 흐름만을 토대로 미래를 단정적으로 예측하는 데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립스텐 CEO의 이번 ‘10월 바닥론’은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제시했던 전망을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70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 바닥이 과거보다 빨리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구체적인 하락 가능 가격대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 경우에 따라서는 5만3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후 2028년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약 13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클립스텐 CEO는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들이 ‘화폐’로서 비트코인과 경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화폐적 경쟁자로서는 “사실상 끝났다(basically dead)”고 평가하면서, 가상자산과 탈중앙화금융(DeFi)이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향은 결국 “전통금융(TradFi)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전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을 묻는 질문에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꼽았다. 다만 중앙화된 형태로 운영되는 가상자산 사업은 궁극적으로 전통 금융의 규제 체계 안으로 흡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립스텐 CEO는 “하이퍼리퀴드는 하나의 사업이고 자체 토큰을 가지고 있다”며 “중앙화된 사업이라면 결국 전통금융에 흡수돼 하나의 거래소이자 은행과 같은 존재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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