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내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폐점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UBS의 제이 솔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의류나 신발, 침구류 등을 취급하는 이른바 소프트라인 소매업체들이 매장을 빠르게 문을 닫고 있다”며 “해당 기간 폐업 비율은 전년동월대비 4.8%로 지난해 12월 2.7% 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솔레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장들의 폐점 가속화는 단순히 온라인 쇼핑수요 확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1분기 중 TJX(TJX)나 벌링턴 스토어스(BURL) 등 오프라인에서도 할인업체들의 경우는 오히려 매장수를 4%이상 늘렸다”며 “저가 전략을 내세운 효과라며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솔레 연구원은 향후 관세이슈가 소매업체들의 격차를 더 확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브랜드 파워가 강한 업체들의 경우 제조사와 비용분담이 가능하거나 소비자 가격 인상을 통해 관세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소매업체들의 경우 협상력이 부족해 타격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