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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대성 회장, 국제상업회의소 집행위원에 선임

이진철 기자I 2008.06.09 08:14:5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성은 김영대 회장(대한상의 국제위원회 위원장·사진)이 오는 1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제 195차 국제상업회의소(ICC) 이사회에서 올 7월부터 20011년 6월까지 3년 임기의 ICC 집행위원에 선임된다고 9일 밝혔다.

ICC는 국제상업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의 약칭으로 제 1차 세계대전 후 세계경제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 및 사업자 대표들로 조직된 국제기관이다. 경제계의 UN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경제기구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1951년 대한상의가 ICC에 가입했고, 1959년에 ICC코리아를 설립해 ICC 주요 규칙의 국내 보급에 힘써왔다.

ICC 집행위원회는 ICC의 주요 사업운영 및 재무·감사, 국내위원회 관리 및 주요 임원 선임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ICC의 수뇌부로,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역대 한국인 집행위원은 정수창 대한상의 회장,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3명에 불과하며, 이번에 김영대 대성 회장은 4번째로 한국 출신의 ICC 집행위원으로 선임되는 것이다.

한편, 김영대 대성 회장은 오는 11일~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세계 90개국 3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해 `World Economy at a Crossroads`(국경을 초월한 세계 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1회 ICC 월드 비즈니스 서미트(World Business Summit) 포럼에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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