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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질 '오락가락'…낮 최고기온 18~27도 [오늘날씨]

방보경 기자I 2025.04.17 05:00:00

기온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아
수도권, 강원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17일 목요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 질이 오락가락하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 섞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8~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3~11도, 최고 16~22도)보다 2~6도가량 높아 옷차림을 가볍게 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밤 온도차는 15도 내외로 커 출근길에 겉옷을 챙겨야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른 새벽에는 인천·경기남부와 충남북부에, 오후 3시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내륙·산지에는 5㎜ 이하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쁘겠다. 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압골이 통과한 후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황사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기상청은 일기예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북부와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에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산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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