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200자 책꽂이]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外

김현식 기자I 2025.03.19 05:00:00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리처드 도킨스·마이클 가자니가·대니얼 데닛 등|396쪽|포레스트북스)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한 세계 최고의 지성 31인의 답을 모은 책이다.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등 과학 지식부터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는 법, 실수를 통해 배우는 법 등 인문학적 이야기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석학들의 명쾌한 답변을 담았다.

△이토록 역사적인 도서관(백창민|540쪽|한겨레출판)

‘도서관 덕후’를 자처하는 저자가 전국 500여 곳의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도서관의 역사를 탐구했다. 다양한 서적과 자료, 논문을 뒤져 수집한 방대한 자료와 함께 도서관 관련 인물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도서관이 한국 근현대사를 수놓은 굵직한 사건들의 무대였다고 말한다.

△AI 매니지먼트(윤태성|316쪽|시크릿하우스)

경영자를 위한 AI 경영 교과서를 표방하는 책이다.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AI 경영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떤 산업에 속한 기업이든, 어떤 업무를 하는 기업이든 AI 경영이 가능하다”며, 지금 즉시 시작할 수 있는 AI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도넛을 나누는 기분(황인찬·박소란·양안다·박준· 유희경 등|200쪽|창비교육)

자신만의 고유하고 개성 넘치는 시 세계를 구축한 20명의 젊은 시인들이 각자의 10대 시절을 추억하며 쓴 창작 시 60편을 엮은 시집이다. 차츰차츰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겼다. 책에는 시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시를 썼는지 담은 ‘시작 노트’도 함께 수록했다.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박민아·이두갑·이상욱|256쪽|바다출판사)

갈릴레오, 퀴리, 플랑크, 하이젠베르크 등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유명한 과학자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 모습을 들추며, 이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보통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과거엔 여성이거나 물리학 분야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외됐지만, 오늘날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조망한다.

△4줄이면 된다(이은희|292쪽|부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피치앤캐치 시나리오 대상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저자가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 가능한 작법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는 핵심 욕망을 향한 주인공의 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기술한 ‘4줄’이 이야기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시나리오 축약본 작성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