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루프캐피탈은 인공지능(AI) 관련주 가운데 메타플랫폼(META)는 매수할 것을 권장하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은 매수를 보류하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브 샌더슨 루프캐피탈 애널리스트는 “AI 전략이 발전하고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서, 메타의 위치는 점점 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50달러로 설정했다.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경쟁 및 시장 변화에 직면하여 제품 개발에 있어 신속하게 방향을 수정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구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70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구글은 지배적인 검색 엔진 자리를 굳히는데 힘을 쏟고 있지만 챗혰를 비롯해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메타AI 등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