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급증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 ‘Why Not SW캠프’를 개설했다. 이 교육 과정은 실무형 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Why Not SW캠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 기관으로 참여하여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17일 발표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교육 과정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현대경제연구원 및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i.Growth)와 협력하여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지방 거주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을 활용하여 오는 6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하여, 교육생들이 LG유플러스의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분야 실무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6월 9일 자정까지 ‘Why Not SW캠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기간은 6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