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을 내고 “동해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상상 못할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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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인의 헌신과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해군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해야 할 조치를 진행해주시길 바라며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그간 제복 입은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존중을 강조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 도중 순직한 소방관 2명을 기리기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으로 향한 방 있다. 그는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며 “정부와 여당은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리고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28일 소방·경찰·교정공무원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각종 수당을 높이고 인력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