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공간 혁신 ‘꿈을 담은 놀이 교실’ 완공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꿈을 담은 놀이 교실’을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논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치원 꿈을 담은 놀이 교실’ (사진=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꿈을 담은 놀이 교실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의 변화에 발맞추는 유치원 공간 혁신으로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청림유치원, 서울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논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수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선정했고 지난 1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2021학년도 신학기 유아들을 맞게 됐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놀이와 배움 지원’이라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방향과 내용을 담은 공간 혁신 △유아의 놀이가 살아나고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한 놀이 공간의 재구조화 △획일화된 학교 교실을 유치원 교실로 사용하던 것에서 벗어나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유아·교직원·학부모 그리고 꿈담 건축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디자인 워크숍 통해 유치원마다 특별한 꿈이 담긴 공간으로 무사히 재탄생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새롭게 변화된 유치원 꿈을 담은 놀이 교실에서 유아는 마음껏 놀이를, 교사는 내실이 있는 배움 지원을, 학부모는 유아 놀이 이해와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치원 공간 혁신을 통한 교육과정 변화가 확대되도록 해당 유치원의 공간 공개 및 놀이 사례 나눔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