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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독립 후 첫 정책자문위 출범

송이라 기자I 2017.12.12 06:00:00

육상재난대응 총괄기관으로 기본정책, 발전방안 등 논의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기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소방청)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 7월 새 정부 조직개편법에 따라 42년 만에 외청(外廳)으로 승격한 소방청이 제1기 정책자문위를 출범했다.

소방청은 지난 11일 정부세종2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청 정책자문위는 명실상부한 육상재난대응 총괄기관으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자문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45명으로 구성, 2년간 소방청의 기본정책과 장단기 발전방안, 새로운 정책 등에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3개 분과는 각각 기획조정, 소방정책, 119구조구급위원회다.

정책자문위 위원장으로는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정책자문위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의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각 분과별로는 필요시 상시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종묵 소방청장은 “개청 이후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신뢰받는 소방행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방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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