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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대변인은 상호관세율이나 대상 국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농민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낮은 관세가 적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예외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유럽연합(EU), 일본, 인도, 캐나다 등의 관세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관세 정책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레빗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50% 유제품 관세, 일본의 700% 쌀 관세, 인도의 100% 농산물 관세, 캐나다의 300% 버터·치즈 관세 등 다른 나라의 불공정 무역 사례를 나열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발표는 특정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발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는 미국 교역국들의 관세율·비관세장벽·환율정책·부가세 등에 상응해 부과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단 2일에는 상호관세를 먼저 발표하고, 이후 반도체, 의약품 등 추가 품목 관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산업별 품목 관세 부과도 추진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그것이 주제가 아니다”며 “품목 관세 부과는 대통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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