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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상 최우수작_국악]④ 신현식 아쟁독주회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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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2.10.20 06:01:10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작
동서양 악기의 조화, 수준 높은 '현대 시나위' 선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쟁 선율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월 1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 신현식 아쟁독주회 ‘시우(時雨)’가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신현식 아쟁독주회 ‘시우’(사진=신현식 제공).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보여준 음악회였다. 제목인 ‘시우’는 맹자의 진심장에 나오는 말로 ‘때에 알맞은 단비’란 뜻이다. 공연에선 ‘공간의 소리’ ‘윤윤석제 신현식류 아쟁산조 긴산조’ ‘시우’ ‘도살풀이 유희’ 등 네 곡을 선보였다. ‘시우’는 김덕수 명인과 함께 꾸민 아쟁과 장구 변주곡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도살풀이 유희’는 대아쟁, 소아쟁, 바이올린 등이 함께 풀어내는 새로운 현대 시나위였다. 경기도당굿의 도살풀이 장단을 기반으로 시나위를 재해석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후보작으로는 신현식 아쟁 독주회 ‘시우’, 국립국악원 ‘일이관지(一以貫之)-예술로 꿰뚫다’, 허윤정의 악가악무 ‘절정’, 왓와이아트 ‘영원한 순간’이 선정됐다. 국악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예술성, 관객 호응도 등 국악 특성에 맞춘 평가 항목을 추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전통의 바탕 위에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 작품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 작품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선택은 신현식 아쟁독주회 ‘시우’였다. 심사위원단은 “동양과 서양의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 시나위’를 완성도 높게 선보였다”며 “스승에게 전수받은 아쟁산조를 한 단계 발전시켜 들려주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국악부문 심사위원

남화정 국악전문방송작가, 노은아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 유영대 고려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한국학전공 명예교수, 유은선 국악작곡가, 이소영 음악평론가·명지병원예술치유센터장, 조종훈 프로덕션 고금 대표, 주재근 공연전통예술미래연구원 대표, 현경채 국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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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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