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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강남 팁스타운(마루180)에서 투자형 R&D 운영사 및 지원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8월 발표했던 `투자형 R&D 확대방안` 이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향후 정책방향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형 R&D는 기존 출연방식의 R&D와 달리 투자시장과 연계해 벤처캐피탈(VC)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매칭투자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예산은 2020년 165억원에서 지난해 335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투자형 R&D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 팁스방식(민간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한 `운영사 전용트랙(스케일업팁스)`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 운영사로 선정된 5곳은 `VC+연구개발전문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투자재원과 R&D지원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유망기업을 정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사에는 사업권(3년 단위)을 부여해 전문성 축적, 경쟁·협력을 촉진하는 TIPS 방식이 적용됐다.
지난해 1월에는 스케일업팁스를 통해 지브레인·에임트·휴넷플러스·아이엠지티·메디밸류 등 5개의 기업을 처음으로 선정해 매칭투자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및 지원기업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제언도 이뤄졌다. 글로벌시장 진출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외부전문가 범위의 확대, 매칭 투자 한도 상향 등 다양한 건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권 장관은 “투자형 R&D 제도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들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고 성장하는 `투자기반 R&D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시장친화적 R&D 지원을 통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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