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기 맥주를 싸게 파는 것은 물론 브랜드별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출시, 시음부스 운영, 전국 ‘맥덕’(맥주덕후)들의 능력을 겨루는 ‘맥믈리에 콘테스트’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각종 이벤트로 채웠다.
우선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서 32개국 280여 종 인기 맥주를 3개(크래프트비어), 4캔(대), 5병, 6캔(소)당 9000원 균일가에 판다.
하이네켄, 파울라너, 기네스, 밀러, 필스너우르켈, 아사히, 칭타오 등 대중에게 익숙한 맥주서부터 벨기에 레페, 이탈리아 페로니, 체코 리토벨, 리투아니아 볼파스엔젤맨, 캐나다 블루문,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일본 에비스, 인도네시아 빈땅, 태국 싱하 등 각국 맥주까지 준비했다. 여수·해운대·제주맥주 등 국내 크래프트비어도 만날 수 있다.
월드컵점, 영통점, 유성점, 전주효자점, 아시아드점 등 40개 거점 점포에는 대형 브랜드 특별 부스를 설치해 전용잔 2개를 함께 담은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18종을 선보인다.
시음행사도 진행하며 치킨, 견과류 등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각종 안주류도 저렴하게 판다.
페스티벌 기간 홈플러스는 ‘맥믈리에 콘테스트’도 마련했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에선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이 맥주 관련 지식과 감별 능력을 겨루게 된다.
작년에는 전국 맥주 고수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370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총 27명의 ‘맥믈리에’가 탄생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에게 매월 맥주 할인 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맥덕클럽’도 론칭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 이노베이션 팀장은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선보이고 있다”며 “맥주 구매 고객들의쇼핑 편의를 한층 높이고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규모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