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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복궁 단청 연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수상

강경록 기자I 2018.08.31 06:00:00

관광공사, 30일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금상에는 ''펀트 한글베이직'', ''제주돌빵'' 당선돼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복궁 단청 연필’(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에 청년 분야 ‘경복궁 단청 연필’이 당선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0일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산업에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기 위해 응모자격을 일반(35세 이상)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으로, 응모 분야를 완제품과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나누어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768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중 총 총 50점의 수상작(일반 18점, 청년 32점)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에는 청년(완제품) 분야의 ‘경복궁 단청 연필’을 선정했다. 단청의 아름다움과 나무 재료의 속성을 잘 반영해 장식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국무총리상)은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청년(완제품) 분야의 ‘펀트 한글베이직’과 제주도의 특징인 현무암을 모티브로 제작한 일반(완제품)분야의 ‘제주돌빵’을 선정했다.

은상(문체부 장관상)은 단청을 타투에 접목시킨 ‘단청 타투 스티커’(청년 아이디어), 스니커즈에 한복의 유려한 선을 나타낸 ‘한복을 입은 스니커즈’(청년 아이디어), 한국 전통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복식 네임택’(일반 완제품)등 총 3점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작(50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장에서 20여종의 수상작을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활용한 기념품으로 유명해진 ‘나전 손톱깎이 세트’ 등을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수상작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전시회는 무료다.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제주돌빵’(사진=한국관광공사)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펀트 한글베이직’(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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