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싸운 투사이자 나라의 미래를 설계한 유능한 살림꾼이셨다”며 “이상을 잃지 않되 현실에 뿌리내려 국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가르침. 자주 강조했던 ‘먹사니즘’의 뿌리이기도 하다”고 했다. ‘먹사니즘’은 이 후보가 이번 8·18 전당대회를 준비하며 내건 가치이기도 하다.
그는 또 “여전히 거인의 삶에 답이 있다”며 △민주당 ‘서민과 중산층의 당’ 기치 성립 △IMF 경제위기 극복 △복지국가와 문화강국 토대 마련△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을 김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꼽았다.
이 후보는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모진 고난에 맞서 끝끝내 인동초의 꽅을 피워낸 대통령의 삶을 기억하겠다”며 “시대를 앞선 용기와 결단으로 마침내 스스로 길이 된 거인의 결기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