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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시 50분께 남동구 남동공단 내에 있는 경우정밀을 방문해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0시에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되는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후 인천역 앞에서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인천이 산업화와 교역일번지임을 내세워 인천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층 표심 잡기에 나선다.
한편 윤 후보는 오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시 국정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가) 국가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본부장은 “신년 인사 메시지 정도만 나갔고, 전반적 비전이나 구상을 밝힌 게 없었으니까”라며 “후보로서 앞으로 전체적인 선거 캠페인과 국가 비전을 어떻게 할지를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2030 남성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 행보를 펼치는 윤 후보가 외연 확장을 위해 어떤 정책 방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